■ 총평 

올해로 14회째 맞은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은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과 유니버설디자인 개념을 디자인으로 보여주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의미있는 공모전이며 사회적으로도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해 이해확산 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공모전입니다. 이번 공모전에서도 예년과 같이 우리가 현재 살아가고 있는 시대와 환경의 변화를 예리하게 반영하고 깊은 관심도로 발전시킨 작품들이 많았다고 보여집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우리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개념으로써 그 의미와 가치는 무한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내용적으로는 작아 보이지만 세심한 관찰과 해결의 노력이 시작될 때 유니버설디자인이 발전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번 심사에서는 이러한 기준에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세심한 관심으로 사용성과 실용성 및 생산성을 주요 포인트로 제안한 작품들이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일부 작품들은 모방정도가 높아서 탈락되기도 했지만 오히려 유사한 부분을 새롭게 개선하거나 발전시킨 내용으로 차별화 한 작품들은 높게 평가하였습니다.

대상으로 선정된 순간팽창구명튜브나 총장상으로 선정된 Erect Bottle 의 작품들도 이와 같은 관점에서 사소한 부분도 세삼하게 배려했는지에 대해 높게 평가했습니다.

올해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도 작품을 처음으로 접수 했지만 응모작품수에 있어서는 아직 부족했다고 봅니다. 차기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에서는 이러한 부분도 적극 홍보하여 올해보다 더 풍성한 작품들이 응모되길 기대합니다.

**부문별 분과평은 첨부파일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